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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의 멋’ 기념우표로 만난다

조선중기부터 대한제국까지 남성 전통한복 변천사 우표에 담아[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한복의 멋’ 기념우표 67만2천장을 오는 4일 발행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기념우표는 지난 2019년 9월 9일 발행한 ‘한복의 맵시’우표의 후속으로 조선 중기부터 대한제국까지 시대별 남성 한복의 모습을 담았다.

한복은 시대에 따라 변화해왔지만 기본적인 요소는 유지해 왔다. 남성 한복의 기본은 저고리와 바지, 그리고 겉옷인 포(袍)이며, 그 밖에 신발과 버선, 허리띠, 모자 등 부속품을 갖추어 옷차림을 완성한다.

[사진=우본]

16세기 한복은 자신의 신분을 드러내기 위해 다양한 포를 착용했으며, 옷의 품과 길이 등을 매우 크게 입는 것이 특징이다.

17세기에는 임진왜란, 정유재란 등 극심한 혼란기를 거치며 한복의 크기가 점차 작아지고 신체 치수를 고려해 입기 시작했다. 유행하던 포류가 사라지고 도포, 중치막(간편한 외출복) 등이 새롭게 유행했다.

18세기~19세기에는 옆선에 트임이 있는 중치막과 소매가 없거나 활동하기 편한 옷들을 주로 착용했다.

20세기에는 개항으로 서양문물이 본격적으로 들어오면서 실용적인 한복이 유행했다. 1894년 갑오의제개혁 때 의복 간소화로 소매가 좁은 두루마기가 예복의 하나로 정해졌고, 특별한 문양없는 간소화된 의복을 주로 착용했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한복은 시대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며 아름다움과 가치를 지켜왔다”며 “이번 기념우표로 시대별 남성 한복의 멋을 느끼고 우리 한복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우표는 가까운우체국을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에 신청하면 구매할 수 있다.

‘한복의 멋’ 기념우표로 만난다
아이뉴스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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